부업 카테고리도 만들어야 하나. 아무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작년 11월에 브이 컬러링에 동영상 제안을 해 봤고, 7개월 정도 뒤에 소식이 온다는데 잊고 지내다 드디어 메일을 받았다. 대략 5개월 만이다. 생각보다 빨라 다행이다. 그런데 승인 불가.
왜지??? 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인데, 당시 FAQ를 확인했으면 좋았을 것을, 승인 불가한 경우를 읽어보니 바로 알겠다.
전에는 승인 불가 사유를 상세히 안내해 준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더 이상 일일이 안내하지는 않을 거라고 한다.
내 경우는 3, 4번에 해당하는 것 같다. 자연 풍경을 찍어둔 영상이 많아 조금만 편집해 올렸는데, 영상의 일부 요소만 움직이는 영상이 많았다. 개중에는 재밌는 영상인데 15초 미만이어서 반복 이어 붙이기를 한 영상도 있었다. 어쩜 이렇게 불가 사유에 딱 들어맞는지. 허허.
승인될지 안 될지 모르니 에너지를 조금만 들이자 했었는데, 그래도 그때 홈페이지를 조금 더 뒤져보면 좋았을 것을. 남의
돈 벌기가 어디 쉬운가. 다 시행착오라고 생각하자. 다음에 무언가 이런 비슷한 것을 시도해 볼 때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도 샅샅이 뒤져봐야겠다. 그런데 지금은, 일단 시험공부를 하자. 학위를 하며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중간고사가 코앞에 있으니. 이 모든 스케줄이 감당이 되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
그럼에도, 건강을 지키고 더 튼튼해지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