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다른 글에서 썼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글이 몇 개나 된다고 기억이 안 나는지ㅋㅋ), 나는 하루가 빈틈이 없는 것이 좋다. 성격상 이전에는 워커홀릭이었고, 감사히 남편의 돌봄 가운데 오래 쉬었으니 이제 좀 달리고 싶은 욕심,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남편은 내가 건강해지는 것이 제일 생산적이고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아침 출근할 때마다 인사가 "잘 쉬어~"이다. 사랑스러운 남편. 고맙고 또 고맙지만, 나는 매일 뭘 더 해볼까, 어떻게 하면 더 꾸준히 해서 성과를 내볼까 머리를 굴린다. 지난번에도 말했듯, 나는 내 건강 생각 못하고 너무 여러 개의 챌린지를 일상에 끼워 넣어 지병의 증상이 나빠졌다. (이건 쓴 게 기억난다. 호호.) 그래서 남편이 이런 거 다신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