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부라타(burrata) 치즈. 한국 인스타나 유튜브에 한때 자주 언급되길래 '저건 또 무슨 치즈인가'했다. 그래도 뭐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냈다.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발목 스타킹. 여기에서는 한국만큼 편하게 구하기가 쉽지 않다. 월마트나 타켓, 아마존을 찾아보니 아마존은 너무 비싸고 월마트나 타켓은 35불을 맞춰야 무료배송을 해준다. 그냥 걸어가서 마트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까. (미국은 마트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일상. 내가 원하는 발목 스타킹은 사실 오프라인으로 픽업할 수 있는 품목도 아니다. 오로지 온라인 주문을 통한 배송만 된다. 허허.) 아무튼. 35불 뭘 살까 하다가 '아! 부라타!!' 하고 치즈가 생각나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뭐얌. 35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