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싸 먹어야지 하고 산 배추인데, 집에 있던 로메인 상추에 밀렸다. 그럼 이 배추로 무얼 할까 찾아보다, 약간은 유행이 지난 알배추 구이를 해보기로 한다. 여러 레시피가 많았으나, 준스 비스트로 레시피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알배추"구이이기 때문에, 겉잎을 다 먹기 전까지는 만들 수 없다. (만들어도 상관은 없지만, 안 예쁘니깐.) 우리 집에 입은 두 개밖에 없으니, 배춧국도 끓여 먹고, 배추 나물 몇 번 만들고 나서야 비로소 알배추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하하. 재료: 알배추, 베이컨, 마늘, 파마산 치즈, 페퍼론치노, 파슬리, 비법 소스 방법 1. 배추를 잘 씻어 물기를 닦아 준비 2. 잘게 잘린 베이컨과 편마늘, 페퍼론치노를 프라이팬에 볶아준다. 3. 2번을 그릇에 덜어 두고 1번 배추를 마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