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일상

"챌린저스"를 또 합니다. 혜택도 '없는데->있는데' 열심히 홍보 중. 허허.

웃만이:) 2022. 4. 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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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른 글에서 썼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글이 몇 개나 된다고 기억이 안 나는지ㅋㅋ), 나는 하루가 빈틈이 없는 것이 좋다. 성격상 이전에는 워커홀릭이었고, 감사히 남편의 돌봄 가운데 오래 쉬었으니 이제 좀 달리고 싶은 욕심,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남편은 내가 건강해지는 것이 제일 생산적이고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아침 출근할 때마다 인사가 "잘 쉬어~"이다. 사랑스러운 남편. 고맙고 또 고맙지만, 나는 매일 뭘 더 해볼까, 어떻게 하면 더 꾸준히 해서 성과를 내볼까 머리를 굴린다. 

 

지난번에도 말했듯, 나는 내 건강 생각 못하고 너무 여러 개의 챌린지를 일상에 끼워 넣어 지병의 증상이 나빠졌다. (이건 쓴 게 기억난다. 호호.) 그래서 남편이 이런 거 다신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결국 또 하고 말았다ㅋㅋㅋ

 

나에겐 확실히 도움이 됐다. '그래머 인 유즈'는 늘 문제는 안 풀고 설명만 읽고 넘어가곤 했는데, 이제 혼자서 문제를 풀고 있다. '단어 외우기' 인증은, 방법이 너무 단순해 큰 도움은 안 됐으나, 유튜브를 뒤져 내 마음에 드는 단어 제대로 외우기 방법을 찾았다. (이 또한 갓주아쌤 방법. 선생님 감사합니다. 유튜브 해주셔서~) '플랭크'는,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인증만 겨우겨우 했다. 그리고 내가 제일 도움이 된 건 '블로그 글쓰기'. 매일 인증이어서 넘나 부담스러웠으나, 그 덕에 방문자 수가 늘어나는 재미를 알았다. (누군가에겐 매우 가소롭겠으나, 저는 그렇습니다ㅎㅎ) 그래서 이 블로그 인증만 다시 또 도전!! 이번엔 주 3회 짜리여서 큰 부담도 없다. 

 

이외에도 별의별 인증이 다 있다. 걷기 인증도 몇 천보에서 만보까지 종류별로 있고, 하늘 좀 보라고 자기가 찍은 구름 사진에다 그림 그리는 인증도 있고, 책 읽기, 홈트 하기, 아침 기상 인증, 팩 하기, 청소하기, 체중 감량하기, 악기 연습하기 등등. 우리가 평소에 마음먹고 잘 실천하지 못하는 온갖 인증들이 있다. 자기가 원하는 챌린지가 없으면 본인이 직접 만들면 된다.

 

내가 이번에 하는 단 하나의 챌린지. 저기 오른쪽 아래 '블로그 글쓰기' :)

 

그냥은 잘 안 되던 것이 예치금을 걸고 하니 잘 된다(씁쓸하다ㅎㅎ). 내 돈 까먹지 않으려고. 그리고 100% 성공하면 아주아주 소소하지만 상금도 준다ㅋㅋㅋ

소심하게 최소 금액 10,000원을 걸었고, 13원을 상금으로 받았다ㅋㅋ

 

오늘 보니 앱이 업데이트가 됐는데,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됐다.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인이나 친구나 '챌스토어'에서 영양제를 살 수 있는 포인트를 5000포인트 준단다. 혜택도 없는데 추천합니다 하고 글을 쓰려고 보니 혜택이 생겼다ㅋㅋ 가입만 하면 주는 건 아니고, 친구가 챌린지를 하나라도 했을 경우. 와우. 영업 잘하네. 이 앱 만든 개발자 넘나 고맙다, 머리 좋다 했는데 또 잘한다. 제일 첫 페이지에 올려놓은 영양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콜라겐ㅋㅋㅋ 나는 혹시나 포인트가 모이게 된다면 부모님께 보내야겠다. 허허. 

요렇습니다ㅎㅎ
이런 걸 팔더라구요 :)

그간 별 혜택 없는데도 이미 오프라인 친구들에게 홍보하고 있던 나는, 이제 더 많이 추천해야겠다ㅋㅋ 내가 원하는 모든 습관이 들 때까지, 그 이후로도 챌린저스 변질되지 말고 오래오래 잘 됐으면!!

 

 

아, 마지막으로! 이런 거 처음 해보지만, 제 아이디는 저기 보이시는 것처럼 '슈찜이'입니다ㅎㅎ 지나가시던 분들, 저희 같이 열심히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해봅시다! :)

 

 

4/11, 이벤트 내용을 업데이트 한다. 내용이 내가 아는 것과 달랐다. 친구가 가입을 하고 챌스토어에서 영양제를 구매해야만 서로에게 5000포인트가 적립된다. 역시역시. 그리 쉽게 포인트를 줄 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