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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즈, 내가 느끼는 체감 인기는 상당했다. 이 동네 단체 카톡 창에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내가 팔로우하는 베이커들 피드에도 자주 등장했다. 나는 원래 뭐 막 섞여 있는 치즈는 잘 안 먹고(음식에 뭐 섞여 있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비빔밥도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이 치즈가 크래커랑 먹으면 맛있다는데 나는 크래커 잘 안(못) 먹고, 내가 먹고 싶은 치즈는 너무 많고, 우리 집에 치즈 먹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항상 손이 안 가던 아이템이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하네??? 원래 10불 가까이 되는데 세일해서 7불 좀 안 됐다.
세일 가격을 보고 가던 발걸음을 돌려 집어서 집에 데려와 바로 먹어보니,
어머나! 인기 있을만하네! 치즈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도 맛있다고 한다. 역시 프랑스 사람들은 먹을 줄 안다. 이제 보니 프랑스산. 요즘 크레페에 빠져있는데, 이렇게 또 프랑스. 괜히 끼워 맞춰 본다. 가고 싶다 프랑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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